티스토리 뷰
최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연금이 약 1조 원의 손실을 볼 위험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가 어떻게 발생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겠습니다.
홈플러스, 왜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나?
홈플러스는 지난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기업회생 절차는 기업이 심각한 재정 위기에 빠졌을 때 법원의 관리 아래 회생 계획을 수립해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 높은 부채: 2조 원 규모의 금융채무
- 매출 감소: 경쟁 심화 및 소비 패턴 변화
- 자금 조달 문제: 단기 금융상품(기업어음 CP, 전자단기사채) 의존
- 의도적 부채비율 조정 의혹 : 기업 회생 직전에 부채비율 자본으로 전환
국민연금, 1조 원 손실 가능성?
홈플러스의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할 당시, 국민연금으로부터 약 6천억 원을 투자받았습니다. 이 금액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투자되었으며, 복리로 인해 현재 1조 1천억 원 규모로 불어났습니다.
그러나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국민연금이 이 돈을 온전히 돌려받을 수 있을지 불확실해졌습니다. 국민연금 측은 “투자금 회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회생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상당한 손실이 예상됩니다.
국민연금, 홈플러스에 6000억원 이상 투자...대규모 손실 위기
홈플러스 사태로 국민연금이 손실 위험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2005년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에 600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MBK파트너스는 당
v.daum.net
개인 투자자들도 피해
- 담보 없이 발행된 기업어음(CP) 및 전자단기사채를 보유한 개인 투자자들은 원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 홈플러스가 현재 발행한 CP 및 전자단기사채 잔액은 약 1,930억 원에 달합니다.
- 반면, 메리츠 3개 금융사는 홈플러스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홈플러스 매장은 정상 운영
이번 기업회생 절차로 인해 홈플러스 매장 운영이 중단될까 걱정하는 소비자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홈플러스 측은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되더라도 매장 운영에는 문제가 없으며, 납품 대금 지급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보유한 4조 7천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일부 처분해 부채를 상환하고 기업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인수에도 영향?
홈플러스의 회생 신청이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인수 작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K는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영풍 그룹과 경쟁 중인데, 이번 사태로 인해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홈플러스가 성공적으로 회생 계획을 실행할 경우, 기업이 정상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손실이 어느 정도 회복될지는 불확실합니다. 국민연금과 개인 투자자들은 법원의 절차를 지켜보며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태는 단순히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연금 시스템과 투자 방식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입니다.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야겠습니다.
국민연금 지원받는 MBK…홈플러스 이어 네파도 '빨간불'
이 기사는 03월 06일 09:4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2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하면서 국민연금 자금을 지원받는 MBK파트너스의 경영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
v.daum.net
배우자 상속세 폐지, 문제없나?
배우자 상속세 폐지안을 국민의 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내놓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동의하며 배우자 상속세 폐지안에 대해 여러 가지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외 사례를 통해
best.marie-y.com